중장비로 생명 구한 시민… 공주소방서, 박상철 씨에 소방서장 표창
중장비로 생명 구한 시민… 공주소방서, 박상철 씨에 소방서장 표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8.0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사고 현장서 중장비 투입… 구조대 작업 공간 확보
신속한 판단과 협조로 요구조자 무사 구조·병원 이송 기여
오긍환 서장,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 감사 뜻 전해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7월 15일 공주시 유구읍 만천리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박상철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공주소방서장실에서 열렸으며,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 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사고는 차량이 대형 콘크리트 하수관에 끼이는 아찔한 상황으로, 구조 작업이 지체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긴급한 현장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박상철 씨는 지체 없이 자신이 보유한 중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속한 지원은 요구조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구조대와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요구조자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박 씨의 침착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가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요구조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자신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선뜻 중장비를 지원해 인명구조에 힘써준 박상철 씨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의로운 행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소방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선행을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