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판단과 협조로 요구조자 무사 구조·병원 이송 기여
오긍환 서장,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 감사 뜻 전해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지난 7월 15일 공주시 유구읍 만천리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박상철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공주소방서장실에서 열렸으며,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 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사고는 차량이 대형 콘크리트 하수관에 끼이는 아찔한 상황으로, 구조 작업이 지체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긴급한 현장이었다.
사고를 목격한 박상철 씨는 지체 없이 자신이 보유한 중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 같은 신속한 지원은 요구조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구조대와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요구조자는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현장 관계자들은 박 씨의 침착한 판단과 적극적인 협조가 구조 시간을 단축하고 요구조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자신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선뜻 중장비를 지원해 인명구조에 힘써준 박상철 씨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의로운 행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소방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시민들의 선행을 적극 발굴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