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미래 인재 양성...육군정보통신학교와 RISE 사업 연계 협약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한국 대표로 해외 청년들과의 글로벌 문화 연대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편 지역 군 특화 기관과 손잡고 미래 국방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서는 등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아시아 10개국 청년들과 문화 교류…'제11회 아세안+3 유스 포럼' 한국 대표 활약
대전대는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 중국 구이저우 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세안+3 유스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아시아 각국 청년들과 우정을 다지고 한국 문화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25개 대학에서 1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아시아의 문화 연대와 각국 고유 문화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공연 및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대전대는 국제교류원의 지원을 받아 이수민(사회복지학과 2학년) 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4명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포럼 전 일정에 참여했다.
학생 인솔에 나선 김상열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컬리지 교수는 “중국이 개최지로 선정된 경우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됐는데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따뜻한 환대에 매우 놀랐다”라며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포럼에 참가한 김지현(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은 “언어 소통의 문제로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워크샵 등을 함께 하면서 서로 너무 많이 친해졌고, 그동안 몰랐던 각국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차기 포럼은 내년 태국 쭐라롱콘 대학교에서 열린다.
육군정보통신학교와 RISE 사업 연계 협약…국방 ICT 및 AI 인재 양성 가속
이와 함께 대전대는 지역 방산·국방 인프라와 결합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대는 육군정보통신학교와 대전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 LBL(실험실 기반 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인성교육 강화 및 미래 군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인의 품격·군격·국격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지원, 재학생 대상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 육군정보통신학교 교관 교수역량 강화, 인공지능(AI) 및 유·무인 복합체계(MUM-T) 활용 미래 군 ICT 공동연구, 세미나·포럼 학술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 과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군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 국방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권영석 교수는 “이번 협약은 대학과 군이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시대를 선도할 군 전문인재 양성과 미래 국방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