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역 지도자와 간담회… 발전 방안 모색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 금산군 지역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금산군을 자연과 생명산업이 공존하는 활력 있는 전원도시로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동철 금산군수와 김석곤·박찬중 충남도의회 의원, 김왕수 금산군의회 부의장 등 지역 지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2017년까지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과 금강비전 시행계획 용역,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추진,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 추진, 지역 내 농산물 유통 촉진 및 농어촌 6차산업 추진,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으로 영농정착 촉진,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이전 지원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또 도 종합발전계획(2012∼2020) 4대 개발경영권 중 논산, 부여 등과 ‘금강권’에 포함된 금산군을 위해 ▲인삼·약초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농산물 및 지역향토산업 육성을 통한 내발적 농업패러다임 구축 ▲경관·생태·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문화·역사 지원, 휴양림과 금강 등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발전 방향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민선5기가 마무리 되는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 성장 속에서 문화와 복지 등도 도정 역량이 골고루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금산군은 충청인으로서 역사적 정체성이 같은 형제”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21세기 발전을 선도해 가겠다는 다짐으로, 금산과 충남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면서 금산 지역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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