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미반영·감액 사업 필요성 설명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5일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을 만나 10개 핵심 현안에 대한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과 국가계획 포함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날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정부 부처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요구액보다 감액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5극 충남권 인공지능 대전환(AX),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 조성, 축산환경관리원 신축 등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대상 사업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남 현안을 반영해 달라는 요청도 포함됐다.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의 총사업비는 1조5천억원 규모다. 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우선 551억원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충남의 주력 제조업에 AI를 접목하는 산업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주도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고 국가철도망과 국도·국지도 계획에 지역 사업을 포함해 충남과 충청권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과 축산환경관리원 신축에 대해서는 각각 보훈 기반 확충과 축산환경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 건의는 내년도 사업비뿐 아니라 예타조사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 등 중장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함께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박 지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 발전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이 중요하다"며 핵심 현안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