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국어·수학 교원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대면 연수
특수교육원, 특수교사 206명 대상 AI·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초·중학생 97명 대상 '코딩-Day' 캠프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AI 기반 미래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초등 교원 대상 참관 연계 탐구수업 설계 연수 가동
시교육청은 6일 대전진로융합교육원에서 관내 초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캠프 연계 AI·디지털 기반 초등 탐구수업 설계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실제 탐구 수업을 참관한 뒤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와 이야기 중심의 수업을 직접 설계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오전에 수업을 참관하고 오후에는 학년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설계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치게 된다.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초등학생 캠프 참관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직접 확인한 선생님들이 놀이와 이야기로 탐구를 이끄는 수업을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 교실에 맞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등 국어·수학 교원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제고
교과 지도와 기초학력 분야에서도 교원 역량 강화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국어·수학 교원을 대상으로 15시간의 대면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국어 과정에서는 읽기 부진 지도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수학 과정에서는 인지·정서적 특성 이해와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를 다뤘다.
안효팔 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어려움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교실에서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포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과별 전문성과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사 206명 대상 AI·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추진
디지털 맞춤형 지원은 특수교육 분야에서도 확장되고 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오는 7일까지 연수실에서 유·초·중등 특수교사 206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패들렛, 노트북LM, 제미나이, 캔바 등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개별화 교육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류재상 원장은 “AI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가능성을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는 교육의 새로운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AI와 에듀테크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연수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 AI·SW 융합 '코딩-Day' 캠프 운영
한편 학생들을 직접 대상으로 한 미래 기술 교육 캠프도 함께 열렸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서부글로벌영재교육원은 소속 학생 97명을 대상으로 여름 영재교육 캠프 ‘코딩-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등 6학년 통합반은 피지컬 컴퓨팅과 수학 융합 코딩을, 중학교 3학년 융합반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결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이은실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코딩-Day를 통해 영재학생들이 AI와 SW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