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김도경 교장, KAIST 교무·입학처장 역임한 영재교육 설계자…임기 4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신임 감사와 부설 영재학교장을 각각 선임하며 기관 경영 및 인재 양성 체계 정비에 나섰다.
KAIST 이사회는 1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9대 KAIST 감사로 김명주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감사는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되며,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다.
1967년생(59세)인 김 신임 감사는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영학 석사, 공주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재경직) 합격 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및 감사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및 선임행정관, 국민경제자문회의 총괄기획과장, 주상하이 총영사관 영사, 제16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낸 행정·감사 전문가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ST의 투명한 운영과 책무성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같은날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11대 교장으로 김도경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김 신임 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 승인 후 KAIST 총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2030년까지 4년이다.
1959년생(67세)인 김 신임 교장은 서울대 요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KAIST 교수로 부임한 후 교무처장, 입학처장, 나노융합연구소장, 한국재료학회 회장, KAIST 감사대행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입학처장 재임 당시 국내 최초로 심층면접 기반 입학사정관제 모델을 설계했으며, 2025년 대한민국 근정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신임 교장은 2026학년도 2학기 개학과 함께 학생 중심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해 영재학교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