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이 환자와 내원객, 교직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원내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법촬영기기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건양대병원은 원내 범죄 없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은 총무팀, 안전보건팀, 보안 전문 인력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첨단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환자, 보호자, 교직원의 이용이 많은 원내 공용화장실(180곳), 샤워실(38곳), 탈의실(70곳) 등 총 288곳이다.
점검반은 불법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세면대, 전등, 콘센트, 휴지케이스, 사물함 주변 등을 수색해 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점검 첫날에는 주요 부서와 동선 전체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본관과 신관 내 응급실, 영상의학과, 암센터, 소화기내시경실, 검진센터 등 환자 이용이 많은 핵심 진료 구역을 조별로 점검해 관리 실효성을 높였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병원 내 모든 공간은 환자와 내원객이 가장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보안 관리를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