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 "충남 관광콘텐츠 개발 협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문화·관광 분야 8개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섰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도내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과 공모 선정 등을 요청했다.
건의 사업은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 제작비 지원 ▲2029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국비 지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지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와 내포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 조성 등이다.
K-컬처 융복합 아레나 건립 공모 선정과 K-콘텐츠 인공지능(AI) 창작·실증 거점 조성 지원도 포함됐다.
박 지사는 최 장관에게 백제문화권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은 공주·부여 등 백제문화권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 공연 콘텐츠로 만들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 관련 사업은 내년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순례객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는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순례객을 위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포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에는 2029년까지 195억원,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에는 같은 해까지 5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세계청년대회 이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순례·관광 기반 확충 사업이다.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충남예술의전당에 대해서는 비수도권 거점 문화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와 연계해 국비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안·아산권에는 공연과 스포츠를 함께 수용할 수 있는 K-컬처 융복합 아레나를 조성해 중부권 문화·체육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외래관광객 3천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충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백제문화권 원도심 관광자원과 해미의 종교유산, 계룡 군문화, 천안·아산의 미래형 스포츠·콘텐츠 기반을 연결해 충남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