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기 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전 대전발전연구원장)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10일 오후 2시부터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지영 전 대전일보사장, 오응준 전 대전대총장, 김창수 전 국회의원, 송백헌 충남대 명예교수, 박병호 전 동구청장 등을 비롯한 오백여명의 지지자,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지역인 중구 용두동 대림가타워 12층에서 있었다.

이 후보는 새로운 “교육물결을 일으키고자 한다.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파도가 될 것이며, 변화에 동참하는 사람에게는 숨통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새물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교육을 스마트화 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를 줄여서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전교육의 부족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그동안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지방정부와의 인맥을 활용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중앙자원 등을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감도 나타냈다.
그는 또 “정치영역에서의 보수와 진보성향을 교육영역에서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교육과 복지의 환경 측면에서 진보적으로 변화하고, 교육의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을 지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축사에서 오응준 전 총장(대전대)은 격려사에서 대전대학교에서 있었던 한 일화(특성화되지 않은 대학의 위기론)를 소개하며 “이창기후보는 교육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분”이라며 “신언서판을 모두 겸비한 사람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며 격려했다.

송백헌전 충남대교수도 축사에서 “우리사회에는 큰일을 할 사람과 큰인을 낼 사람으로 구분하곤 하는데 이창기원장님은 큰일을 할 분이라”고 소개한 뒤 “대전교육을 위한다면 반드시 이원장님을 지지해달라”며 축사했다.
곽영교 대전광역시의장도 축사에서 “이창기원장은 중앙의 정․관계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그동안 대전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많은 일을 한 분으로서 대전시교육감이 아니라 대전시정을 이끌어야할 분”이라고 소개한 뒤 “이분이 대전교육을 이끌게 되면 대전교육의 미래가 10년은 앞당겨질 것이 분명한 만큼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축사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오는 20일 16시 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