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와 사람이 함께'…예산황새축제 9월 5일 개막
'황새와 사람이 함께'…예산황새축제 9월 5일 개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2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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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황새 위험요소 6개 미션으로 구성
버블파티·워터밤도 마련
예산황새축제 포스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천연기념물 황새의 야생방사 과정을 지켜보고 평소 공개되지 않는 사육시설도 둘러볼 수 있는 생태축제가 다음 달 충남 예산에서 열린다.

예산군은 다음 달 5∼6일 이틀간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7회 예산황새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사육 중인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방사 행사가 열린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사육장을 둘러보는 ‘황새 관찰 투어’도 진행하며, 황새 먹이주기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코드네임 007-황새살리기 대작전’은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소와 생존과정을 6개 미션으로 구성해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올해 처음 마련한 ‘황새 워터밤’에서는 상시 물놀이 공간을 운영한다. 버블파티와 버블·벌룬 서커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2026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전국 5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천연기념물 황새를 소재로 작품을 그리게 된다.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먹거리 부스, 생태 체험부스 등도 축제 기간 운영한다.

예산황새축제는 단순한 생태 체험행사를 넘어 예산에서 진행해 온 황새 복원사업과 연계돼 있다. 예산황새공원은 2015년 개원해 같은 해 첫 황새 자연방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축제와 함께 황새 10마리를 방사했다.

군 관계자는 “황새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의 중요성을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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