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부설 유치원, 개원 58주년 기념 책 발간
배재대 부설 유치원, 개원 58주년 기념 책 발간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4.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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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사진으로 보는 배재대학교 부설유치원 역사'

대전지역 유치원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돼 이목을 끌고 있다.

▲ 이야기와 사진으로 보는 배재대학교 부설유치원 역사

현존하는 유치원 중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배재대학교 부설 유치원’(사진)이 개원 58년 역사를 총 정리한 ‘이야기와 사진으로 보는 배재대학교 부설유치원 역사’를 발간했다.

배재대 부설유치원은 대전보육학원 설립자인 허길래 선교사(Clara Howard 1895~1995)에 의해 1956년 6월 대전보육초급대학 부설 목동유치원으로 출발했다. 1977년 학교법인 배재학당과 대전보육학원이 합병되면서 배재대학교 부설 유치원으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57회까지 모두 2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책은 모두 210쪽 분량으로 사진으로 보는 유치원 58년, 역대 원장들의 교육철학과 수업활동, 유치원 시설의 변천사로 본 발전과 도약, 배재유치원의 연구・ 출판물 및 교재・교구, 역점사업 전개 과정, 부록으로 꾸며져 있다.

50년대 설립 초기 유치원의 다양한 활동사진을 비롯해 각종 교재・교구와 출판물, 졸업 기수별 단체사진 등은 배재 유치원뿐만 아니라 당시의 유치원의 교육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부설 유치원 오영희 원장은 “유치원 역사와 함께 한 대전보육대학 제1회 졸업생 등 동문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는 등 오랫동안 준비해 발간하게 됐다”며“ 정년퇴임을 앞두고 자칫 사라질 수 있는 유치원의 다양한 자료를 총 정리해 후배들에게 물려주게 되어 무척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박영례 원장은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치원인 배재대 부속유치원의 58년 역사를 정리한 자료는 곧 이 지역 유치원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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