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확보·시민 체감 홍보 등 당면 과제 지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의회 차원의 종합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는 25일 의회 청사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구성과 향후 세부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특위는 대회가 종료되는 해인 2027년 12월 31일까지 시의회 차원의 모니터링과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김효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해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특별위원회 활동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U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핵심 기반 시설 건립과 대회 관련 종합 대책을 점검했다.
특위가 꼽은 중점 점검 분야는 앞으로 경기·훈련시설 개보수와 세종선수촌 조성 공사 등 분야별 대회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회 이후 시설 활용을 위한 전략 마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김효숙 신임 위원장은 시설 조기 완공과 더불어 지자체 간 재정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경기 및 지원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돼야 한다”며 “특히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충청권 4개 지자체의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대회 홍보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일반 시민들의 대회 체감도가 다소 미흡한 편”이라며 “시 집행부가 주관하는 기존 행사들과 연계하는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의회 특위는 향후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의정 지원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