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산림복지전문업과 소통간담회… "현장 목소리 담아 실질 지원 모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국민에게 깊이 있는 휴식을 선사하는 풍성한 참여 행사와 함께, 지역 산림복지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휴양 시설 제공을 넘어 감성적 산림치유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전문업체들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추석 연휴 전후로 국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원을 빌고, 마음은 비우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달에게 빌고 싶은 소원을 이벤트 게시물에 작성한 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3명에게 치킨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현장을 찾는 숙박객을 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달맞이 추억의 뽑기!’와 ‘달토끼가 남긴 암호를 찾아라!’가 운영된다.
'달맞이 추억의 뽑기'는 객실 1박당 1회 기회가 부여되며, 홍삼절편, 인견 목베개, 포이 인형, 지압봉 세트, 수면 양말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달토끼가 남긴 암호를 찾아라'는 음이온치유정원 뒤편 숲길을 걸으며 4개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형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다.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거나 손으로 액자를 만들어 풍경을 담는 등의 활동을 통해 미션 스탬프를 모으면 4자리 암호가 완성된다. 완주 후 방문자안내센터를 찾으면 뽑기 기회 1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연휴 동안 자율 명상·스트레칭 체험 공간, 달 조명 포토존, 전통놀이 공간 등 방문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고객들이 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산림치유와 즐길 거리를 연계해 특별한 산림복지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국민 대상 행사 추진과 더불어, 지역 산림복지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치유원은 최근 지역 산림복지전문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꿈꾸는 목공학교 ▲㈜숲으로숲으로 ▲㈜숲산책 ▲초록잎담뿍 등 총 4개 산림복지전문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업체별 여건과 성장 단계에 맞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및 요청 사항은 △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 인증지원, △ 전문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 상호 간 협력 사업 발굴, △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등록지원, △ 정보교류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림복지전문업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현 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전문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국립산림치유원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국민에게는 숲을 통한 전인적 휴식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산림복지 산업체와는 상생 발전의 기틀을 다지며 산림복지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