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6관왕 달성
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6관왕 달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26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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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 Gen 2’와 이동형 AI 스마트 링거 ‘메디 버디’ 최우수상 영예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우수상 2개를 포함해 총 6개의 상을 석권했다.

본상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양산 이전 단계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시제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분야로, 글로벌 기업들의 미학적 패러다임과 기술적 지향점을 측정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한국타이어는 출품작 6종 전량을 수상 목록에 올리며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플렉스 Gen 2’는 자율주행 및 전기차 환경에 맞춰 설계된 차세대 비공기입 타이어다.

2015년 첫 공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친 이 작품은 업계 최초로 원주 방향의 스포크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구조적 미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소음과 주행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공동 최우수상 수상작인 ‘메디 버디’는 모빌리티 기술이 심리적 회복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이 스마트 링거 디자인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입원 아동과 상호작용하며 환자의 불안감을 완화하도록 기획됐다.

공동 최우수상 수상작인 ‘메디 버디’

본상 수상작 4종은 지속가능성과 첨단 이동성에 집중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리무브 프로젝트의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현했다.

‘콘셉트 S’는 2050년까지 100% 친환경 소재 적용을 목표로 미래 타이어의 소재적 지향점을 제시했다.

또한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구형 타이어 구조의 ‘휠봇2’와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가 결합된 스마트 어반 캐노피 콘셉트인 ‘블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특별 전시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인 ‘루미너리’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iF’ 골드, 2017년 ‘IDEA’ 브론즈를 연달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했다.

이번 6관왕 달성은 기술력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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