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 양성 및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강조… 반도체 후공정 교육 현장 참관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이주호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교수(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 27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의 미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교수는 이날 대학 관계자들과 미래교육 및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특강을 통해 AI 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대학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특강에서 미래교육의 핵심 가치로 △첨단기술과 인간적 가치 △하향식 지원과 상향식 혁신 △형평성과 효율성 △글로벌과 지역의 조화를 꼽았다. 특히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교육과 지역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종료 후 이 교수는 호서대의 반도체 후공정 교육 인프라인 ‘반도체패키지 LAB’을 찾아 패키징 공정 실습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호서대는 현재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반도체 아카데미 지원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등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이 교수는 “AI 시대에는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청년들이 미래의 일자리뿐 아니라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도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향후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 혁신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연계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대학의 역할을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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