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노사는 2026년도 임단협 타결…임금 인상 및 건강검진 암 검진 항목 확대 등 복지 강화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1956년 박산부인과의원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교육을 잇는 축으로 성장해 온 을지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민간 영역에서의 공공성 확립을 선언했다.
교육과 임상의 선순환…지역 필수·응급 의료지킴이 역할 공고히
을지재단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 맞춤형 보건의료 인재를 길러내고, 이를 다시 의료 발전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70년간 축적해 왔다.
산하 노원·대전·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응급의료 및 중증·필수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 경기 북부, 충청권 등 주요 거점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공공적 기능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민간 재단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책임성을 다하는 것이 을지재단이 추구해 온 공공적 가치"라며 "향후 100년도 교육·임상·연구의 연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을지대병원 노사 2026년 임단협 타결… 70주년 의미 더한 무분규 합의
이같은 선순환을 바탕으로 대전을지대병원은 보건의료노조 대전을지대병원지부와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를 도출했다.
노사는 개인별 연봉 총액 기준 임금 인상과 식대 및 일부 수당 인상에 합의했으며 직원 건강검진 내 암 검진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등 복지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김하용 원장은 “의료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분규 합의를 이루어 뜻깊다”며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병원이자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