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통합돌봄 겸임 비율 90.9%’ 논란 ...“현장 공백 방지 조치”
세종시, ‘통합돌봄 겸임 비율 90.9%’ 논란 ...“현장 공백 방지 조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28 2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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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채용 소요 기간 대응한 선제적 운용… 오는 9월부터 전담인력 순차 배치
- 돌봄 수행 인원 1.67배 증원… 서비스 질 저하 막기 위한 현장 대응
- 정원조례 반영 완료… 9월부터 읍·면·동별 수요 맞춤 배치
- 제도적 기반 완비… 6개 분야 68개 맞춤형 서비스 연계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제기된 ‘통합돌봄 겸임인력 비율 90.9%’ 지적과 관련해 공식 해명에 나섰다.

세종시 청사 전경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시 청사 전경세종시 청사 전경​

세종시는 해당 수치가 전담인력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현장의 공백을 막기 위한 과도기적 조치였으며, 오는 9월부터 전담인력이 현장에 순차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기존 복지 담당 공무원 49명을 겸임인력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시험 공고부터 필기·면접, 최종 선발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채용 완료 전까지 기존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현장 공백을 막는 현실적인 대응책이었다.

특히 세종시는 기존 업무에 돌봄 업무까지 더해진 복지직 공무원의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질 저하를 막기 위해 각 읍·면·동 여건에 따라 1명에서 4명까지 인력을 유연하게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돌봄 수행 인원을 당초 대비 1.67배 늘려 대응함에 따라 통계상 겸임 비율이 높게 집계된 것으로, 이는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현장 대응이 만든 통계적 착시효과다.

세종시는 전담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미 마친 상태다. 전담인력에 대한 정원조례 반영을 완료했으며, 신규 공무원 채용 및 전입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렇게 확보된 인력은 오는 9월부터 읍·면·동별 노인 인구와 실제 돌봄 수요를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는 올해 3월 법 시행에 앞서 조례 제정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완비했다.

현재 6개 분야 68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해 신청 접수부터 서비스 연계 및 제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읍·면·동에 전담인력을 신속히 배치해 시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제도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형 특화사업 추진과 함께 현장 의견 수렴 및 지속적인 운영 점검을 통해 돌봄 서비스 체계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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