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참여형 축제로 성장… 한글날 연계 콘텐츠 확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6 세종 한글 술술축제’를 앞두고 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축제는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세종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한글문화와 전통주 등 우리 술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총 30개 기업 내외다. 주류를 직접 제조·생산하는 양조기업 20곳 내외와 숙취해소제, 주류용품, 안주류, 양조 체험 콘텐츠 등 주류문화 연계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10곳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축제 기간 독립 부스를 제공받아 자사 제품의 홍보 및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주류 및 식품 판매·시음 운영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른 면허와 신고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순 주류 유통·판매업이나 주점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4일 12시(정오)까지 참가신청서, 사업소개서, 부스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ydd23@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부스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9월 중 최종 대상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술술축제'는 2023년 ‘양조 스타트업 페스타’로 출발해 2024년 청년·로컬기업 중심의 시민참여형 행사로 스케일을 키워왔다.
지난해에는 한글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조치원역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약 3,7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총 3,19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26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장소를 세종 중앙공원으로 옮기고 전체적인 콘텐츠 규모를 확대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와 우리 술의 상생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한글날을 맞아 대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역량 있는 양조·주류 문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세 모집 공고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4-999-0238)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