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 돌풍 31농가 피해…박수현 지사 현장 점검
논산·부여 돌풍 31농가 피해…박수현 지사 현장 점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8.3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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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200동·13㏊ 피해…정확한 규모 조사 중
박 지사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사정 신속히"
논산·부여 돌풍 피해 현장을 찾은 박수현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논산과 부여에 강한 돌풍이 불어 31개 농가의 시설하우스 200동, 13㏊가 파손되는 등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박수현 지사는 이날 논산시 성동면과 부여군 세도면 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피해 상황, 응급복구 및 지원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28일 논산 성동면과 부여 세도면에는 시간당 48㎜의 집중호우와 함께 오후 9시 20분께 1분가량 강한 돌풍이 불었다.

현재까지 논산 성동면에서는 방울토마토와 상추, 딸기묘 등을 재배하는 16농가의 시설하우스 110동, 7㏊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여 세도면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농가 등을 중심으로 15농가의 시설하우스 90동, 6㏊가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부여군의 현장 조사에서는 돌풍이 세도면 청포4리에서 가회2리까지 약 2㎞ 구간을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까지도 15농가, 시설하우스 90동의 피해가 확인됐으며 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박 지사는 피해 농가를 둘러본 뒤 "일반적인 풍수해와는 다른 경험하지 못한 재해"라며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사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복구와 함께 향후 유사 피해 예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농협 측에도 피해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대책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농작물과 시설 피해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함께 살펴달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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