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지질연,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8.3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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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도 변천사
한국지질도 변천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1: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간을 계기로 다음달 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내외 지질조사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달 9~13일 열리는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국제 학술포럼'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와 자원 공급망 재편, 지질재해 증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가지질조사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영국지질조사소(BGS), 일본지질조사소(GSJ), 중국지질조사국(CGS), 몽골지질조사소(NGS),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등 글로벌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전 개회식 및 기조연설(플레너리 세션)에서는 권이균 원장의 환영사와 노열 대한지질학회장, 알레산드로 O. 살레스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KIGAM 이승렬 지질조사연구본부장이 '대한민국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한 세기의 성취와 앞으로의 길'을, 카렌 항회이(Karen Hanghøj) 영국지질조사소장이 '지질도 작성에서 지질 인텔리전스로: 변화하는 국가지질조사소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KIGAM 이명종 부원장의 진행 아래 각국 지질조사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재해 대응, 핵심광물 개발, AI 기반 지질데이터 활용, 에너지 전환 등에 대한 국제 협력 방안을 다룬다.

오후 기술 세션(테크니컬 세션)은 호텔인터시티 내 5개 홀(파인홀, 오크, 토파즈, 가온, 미르)에서 2개 파트로 나뉘어 동시 진행된다.

파인홀에서는 자연수소 탐사 및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며, 오크에서는 지하수·토양 오염 예방과 관리, 그리고 데이터 및 AI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오 인텔리전스(Geo-Intelligence) 세션이 운영된다.

토파즈에서는 한국의 지질도 작성, 층서학, 지구조학의 발전을 주제로 국문 발표가 진행되고, 가온에서는 이산화탄소(CO₂) 지중저장 및 광물탄산화에 대한 최신 연구가 논의된다.

미르에서는 지하공간 활용의 현재와 미래, 동북아시아 제4기 고기후 및 연안 환경 변화 세션이 열린다.

특히 10일에는 KIGAM 대전 본원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학계 원로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기념식'이 개최되며 11일부터 13일까지는 진안·전주 및 제주 지역에서 야외지질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이균 원장은 “국가기본지질도 완간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역할을 새롭게 고민하는 출발점”이라며 “세계 주요 기관과의 협력과 AI·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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