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 ‘꿈키움카드’ 2027년 전면 도입
대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 ‘꿈키움카드’ 2027년 전면 도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01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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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 시안
꿈키움카드 시안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활동 지원 체계를 혁신하고 학부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27년 1월부터 방과후활동비 지원 방식을 전면 전자카드 체계로 일원화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의 복잡한 계좌이체 방식에서 탈피해 전산화된 바우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카드의 공식 명칭은 ‘꿈키움카드’로 확인됐다.

기존 방과후활동비 지원은 학부모가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매월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가 이를 검토해 지원금을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수강신청, 지원 통지, 수강, 증빙서류 발급, 서류 제출, 계좌이체 등 총 6단계에 걸쳐 행정 절차가 진행돼 보호자와 학교 현장 모두 업무 부담이 컸다.

그러나 전자카드 결제 방식이 도입되면 가맹점 등록 및 카드 발급, 수강, 카드 결제, 자동 정산 등 4단계로 절차가 대폭 축소돼 서류 제출과 계좌이체 과정이 전면 해소된다.

월 최대 12만 원까지 지원되는 방과후활동비는 교육청 계좌를 통해 바우처 금액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시교육청은 제도 전환에 따른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기존 계좌이체 방식과 전자카드 방식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시범 및 병행 운영 기간 동안 학교별 관리자 계정을 부여해 학생별 결제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사용 금액에 대한 한시적 소급 조치를 시행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1143개 가맹점이 확보되고 3060명의 학생에게 카드 발급이 완료됐으며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2.2%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산 관리체계 구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업무 부담 경감도 주요 성과로 평가받는다.

오석진 교육감은 “특수교육 방과후활동비 전자카드 전면 시행을 통해 학부모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 교육활동에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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