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⑤] 대전서중, 오늘의 학생에서 내일의 시민으로
[민주시민교육⑤] 대전서중, 오늘의 학생에서 내일의 시민으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0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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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대전서중 친구사랑day 봄소리 음악회
대전서중 친구사랑day 봄소리 음악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기후 위기와 전쟁, AI 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논리적인 의사표현과 타인 존중, 공동체 문제 해결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전서중학교(교장 이영숙)는 2026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민주시민의 꽃을 피우다 - 서중 연화(連話)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연화'는 다양한 교육적 담론(話)을 학생 중심 교육활동과 연결(連)한다는 의미로, 학교문화·헌법교육·역량강화·통일교육 등 4가지 주요 과제를 바탕으로 일상 속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서중 친구사랑day 서중골든벨
대전서중 친구사랑day 서중골든벨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민, 학교문화

민주시민교육의 출발점은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문화 조성이다.

대전서중 학생자치회는 명칭을 ‘연화(連話)’로 정하고 매니페스토 기반의 자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실천 캠페인과 교육 3주체 선서식을 열어 학생·학부모·교원이 존중과 책임의 학교문화를 함께 약속했다.

4월 ‘친구사랑Day’에는 우정 백일장, 단체줄넘기, 사제동행 봄소리 음악회, 서중골든벨을 열어 인성 및 안전, 학교폭력 예방, 교과 학습을 하나의 교육활동으로 연계했다. 학급회의와 대의원회의, 참여예산제, 학생회 온라인 소통 채널 및 소리함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의견을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대전서중 영재학급 리더십 캠프
대전서중 영재학급 리더십 캠프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시민, 헌법교육

헌법교육은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을 지닌 주권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문 수업의 ‘법(灋)’ 자 탐구, 사회 수업의 국민주권과 삼권분립 학습, 도덕 수업의 사회 문제 해결방안 모색 등 다양한 교과에서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다룬다.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에서는 법무부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치규약 제정 및 민주적 절차를 익혔으며, 영재학급 학생들은 솔로몬로파크 법체험에 참여했다.

제헌절을 맞아 전교생 대상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진행했으며, 토론 프로그램인 ‘서중-아고라’에서는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는 타당한가?’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조정하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경험했다.

대전서중 영재학급 리더십 캠프
대전서중 영재학급 리더십 캠프

실력과 의식을 겸비한 교사, 역량강화

교원의 소통과 협력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LCSI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활용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교사들은 다양한 기질적 특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적학습공동체 ‘비·행·기’ 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과 학교생활 속 민주시민교육 실천 방안을 지속 연구하고 있다.

대전서중 학교문화 책임규약
대전서중 학교문화 책임규약

역사를 알고 미래로 향하는 시민, 통일교육

1학년 대상 독도박물관 견학과 범교과 통일교육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국제법적 의미와 영토주권을 배우고, 이를 분단 현실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으로 확장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또 교내 통일골든벨 등 참여형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현재의 시민적 책임과 미래의 평화 가치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대전서중 아고라
대전서중 아고라

이영숙 교장은 "민주시민은 단편적인 행사나 수업이 아닌, 배움과 소통, 협력의 경험이 지속해서 쌓일 때 완성된다"며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민주시민교육이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하여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공동체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위 기사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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