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과 로컬푸드 인증 절차를 연계해 농가 부담을 줄인 사례로 전국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고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GAP와 로컬푸드 상호 연계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사례로 제출해 현장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핵심은 두 인증 과정의 중복 절차를 줄인 것이다. GAP 인증 농가는 별도 절차 없이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해 검사와 인증에 드는 농가 부담을 낮췄다.
서류 작성이나 심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규모 농가에는 GAP 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인증 이후 판로도 연계한다. GAP 인증 농산물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수요처를 발굴하고 있다.
현재 서산지역 GAP 인증 농가는 422곳이며 주요 인증 품목은 쌀과 딸기, 양파, 감자, 사과 등이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유통 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2회 경진대회는 지난 4월 공고돼 서류·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GAP 정보서비스에는 지난 7월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완섭 시장은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공급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