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하반기 조직개편 방향 나왔다
천안시, 하반기 조직개편 방향 나왔다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9.01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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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나 과 단위보다 실무 팀 중심 개편 예고
외부용역 보다는 자치 TF팀 운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생각하는 하반기 조직 개편의 윤곽이 나왔다.

장기수 시장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를 통하여 “그동안 조직개편이 국이나 과 단위 논의에 집중 했다면 이번 조직개편은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팀’ 단위의 실무 조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수 천안시장이 2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7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토의안건을 논의하고 있다.<br>
장기수 천안시장

장 시장이 언급한 하반기 조직개편 방향은 그동안 읍면동 권역별 시민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여러 번 언급되었던 사항으로 새삼스러운 것은 없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기능 분리, 관광 부서의 종합적 개발 시야 확보, 자살 예방과 복지 차원의 돌봄 기능 재배치 등 부서별 건의 사항을 검토해 실무자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의 마무리는 결국 인사로 보완하는 것”이라며 “주요 보직 위주가 아닌, 현장에서 묵묵히 전문성을 쌓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우대받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장 시장이 공약한 행정교체와 맞닿아 있다.

또한 장 시장은 “천안시에서 발주하는 용역사업이 보고로 시간을 다 희비하고 정작 심도 있는 토론은 부족하다. 외부에 맡기면 1년 이상 걸리고 용역비용도 수억 원이 소요되어 불합리하다”면서, “오히려 직원들이 TF를 꾸려 추진하면 예산절감과 속도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해 외부용역 발주를 줄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내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거나 국·도비 확보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조직을 정비하고 용역을 줄여 내부 역량을 키우는 것 모두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시정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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