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폐 부산물에 전통의 멋을 더해… 일상에서 만나는 K-헤리티지 굿즈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프리미엄 화폐굿즈 ‘돈, 바람. 부채.’를 9월 1일부터 자사 공식 쇼핑몰을 통해 정식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버려지는 부산물에 상징적 가치와 실용성을 더한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환경적 가치 창출과 전통문화 보존을 동시에 겨냥했다.
‘돈, 바람. 부채.’는 조폐공사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의 신제품이다.
국민 참여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머니랩(moneyLAB)’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물 상품으로 구현한 세 번째 사례로,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8월 진행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달성률이 10,974%를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제품 디자인에는 1만 원권 화폐 도안으로 사용되는 조선 왕실의 대표 회화 ‘일월오봉도’가 적용됐다. 해와 달, 다섯 봉우리, 소나무, 물결로 구성된 일월오봉도의 풍요·번영 메시지를 화폐디자이너가 직조해 전통과 화폐 소재 간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제품 제작에는 전통 공예 방식을 도입했다. 장인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 부채 프레임에 화폐 부산물을 디자인 요소로 결합해 실용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품명 역시 ‘돈이 들어오길 바라는 소망’과 ‘돈바람이 분다’는 의미를 부채의 기능적 특성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재물과 행운을 기원하는 상징성을 담았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 확인된 소비자 호응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에도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혁신적 굿즈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돈, 바람. 부채.’의 상세 정보 확인 및 구매는 한국조폐공사 공식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