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과정 견학 및 문화 교류… 지역 산업 이해·취업 역량 강화 기대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선문대학교는 재학생 중 1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두레양조에서 ‘2026년 양조장이 들려주는 충남술 이야기’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학생들에게 충남의 전통주 산업과 양조장 운영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양조장을 찾은 유학생들은 전통주의 제조 공정과 양조장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접하던 전통 산업이 현대적인 기업 활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하며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충남술 TOP10' 양조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주에 담긴 스토리와 한국의 식문화, 지역의 역사·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주 및 식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혔다.
선문대는 유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한국어 교육을 넘어 지역 기업과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고, 향후 국내 기업 취업 및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니키 안나 디미트라투(그리스) 학생은 “전통주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기업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기업을 방문해 기업문화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성 선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들이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을 경험하는 것은 한국의 산업과 기업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학생들의 지역산업 이해,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 정착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