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송민순 전 장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송민순 전 장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0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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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안보·외교·통일정책 이야기
- 한반도와 평화를 주제로 피아노 연주와
- 시민 질의응답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부의장 박진만)가 평화통일정책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균) 주관으로 4일 세종시 대평동 에어포트 327에서 ‘좋은 담장, 좋은 이웃’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강해정ㆍ손인수 세종시의원, 세종시민 등

‘통일을 여는 문화, 공존을 잇는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강해정ㆍ손인수 세종시의원, 세종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안보·외교 및 통일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과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진행은 김현지 우송대학교 초빙교수가 맡았다.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기념촬영에 이어 문화공연과 북 콘서트, 질의응답, 도서 증정 이벤트 순으로 이어졌다.

첫 순서로 단상에 오른 전 평양음악무용대학 황상혁 피아니스트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우리 민요 ‘양산도’, ‘지새지 말아다오 평양의 밤아’,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클래식과 민요를 넘나드는 선율은 행사장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며 한반도 평화와 공존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는 저자인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섰다. 송 전 장관은 저서 『좋은 담장, 좋은 이웃』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의 안보·외교 전략과 통일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플로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과 저자 간의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시민과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문제, 그리고 행정수도 세종이 나아가야 할 미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송 전 장관은 외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을 이어갔다.

현장에는 참석자들이 저서를 직접 읽어볼 수 있도록 도서 열람 공간이 마련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추첨 및 참여를 통한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박진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 부의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문화와 책, 대화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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