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베트남 하노이와 협력 강화·명절 대비 화재점검
세종시, 베트남 하노이와 협력 강화·명절 대비 화재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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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하노이, 경제·문화 등 교류 협력 확대
- 명절 앞두고 대형매장 피난통로·소방시설 점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와의 교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한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조상호 세종시장(우)과 부 다이 탕(Vũ Đại Thắng) 하노이 인민위원장(좌)

세종시는 8일 시청 세종실에서 베트남 하노이시 대표단과 '우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경제, 무역, 인재양성, 도시개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부 다이 탕(Vũ Đại Thắng) 하노이 인민위원장을 비롯한 하노이시 대표단 9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지난해 4월 첫 대표간 면담 이후 교류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 6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매칭 행사에서는 세종시 지역 기업 4곳이 총 1,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으며, 7월 열린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는 베트남 참가팀 'CyberCh1ck'이 초급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분야별 협력 성과를 이어왔다.

양 도시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대표단 교류와 세미나 등을 지속 추진하며 디지털 행정 및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조상호 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세종시의 도시 운영과 디지털 행정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세종점'을 찾아 현장 화재안전컨설팅

같은 날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수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세종점'을 찾아 현장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신희범 세종소방본부장은 매장 관계자들과 함께 방재실 수신기 및 관제 CCTV 모니터링 체계를 확인한 뒤, 하역장, 수변전실, 주차장 등 화재 취약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소방본부는 현장에서 ▲하역장 및 피난통로 내 물품 적치 금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유지 ▲조리시설 배기 덕트 청결 관리 등을 지도했다. 아울러 비상 상황 발생 시 방화셔터 작동과 연계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고객 대피 유도 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신희범 본부장은 "대형 판매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피난로 확보와 시설 상시 점검 등 자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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