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정부에 외국인가정 돌봄 지원 확대 건의
박정주 홍성군수, 정부에 외국인가정 돌봄 지원 확대 건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0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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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방문…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 우선 선정도 요청
(왼쪽부터) 박정주 홍성군수, 성평등가족부 정구창 차관.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이 외국인 주민 5천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가정 자녀에 대한 정부 아이돌봄 지원 확대와 이주배경가족 통합지원사업 유치에 나섰다.

9일 홍성군에 따르면 박정주 군수는 전날 성평등가족부를 방문해 정구창 차관을 만나 외국인과 이주배경가족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부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을 외국인가정 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이주배경가족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의 2027년 수행기관 확대 때 홍성군을 우선 선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홍성군은 최근 외국인 주민이 5천명을 넘어서면서 자녀 돌봄과 교육, 생활 적응 등 가족 단위의 정책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외국인가정의 돌봄 수요가 있지만 외국 국적 아동은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지원 대상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

군은 또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이주배경가족에 대한 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도 요청했다.

이 사업은 가족별 상황에 맞는 상담·사례관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이주배경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성군은 2027년 사업 확대 과정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돌봄·정착 수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군수는 “외국인 주민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지역에서 생활하는 모든 가족이 자녀 돌봄과 정착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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