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권 의원, “국방 공공기관 계룡 이전은 국가적 전략”
이용권 의원, “국방 공공기관 계룡 이전은 국가적 전략”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9.0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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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3군본부 위치, 최적지 강조
"국가안보·균형발전 차원에서 판단해야”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이 국방 관련 공공기관 계룡 이전에 대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9일 제1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계룡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지방도시 가운데 하나이지만, 그 태생부터 다른 특별한 도시다. 우리 계룡에는 육․해․공군 3군본부가 자리하고 있다”라며 계룡이 대한민국 국방의 핵심 지휘체계가 집약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

특히 3군본부가 국가안보를 위한 국가적 선택에 따라 계룡에 자리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계룡시민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개발과 토지 이용의 제약 등을 감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렇다면 이제 본 의원은 정부에 묻고 싶다. 국가는 계룡의 희생과 책임에 무엇으로 답할 것입니까?”라며 정부의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 “그래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 이전은 단순한 지역 간 경쟁의 논리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하며 계룡만의 경쟁력을 3군본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룡의 경쟁력은 부지의 크기에 있지 않다. 계룡의 경쟁력은 3군본부”라며 “대한민국 국방의 지휘 중심이 이곳에 있다는 것, 그리고 수십 년간 국가안보와 함께 살아온 도시라는 것, 바로 이것이 다른 어느 도시도 대신할 수 없는 계룡만의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 이전이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 이전은 계룡에 대한 특혜가 아니다. 3군본부를 중심으로 국방정책과 연구, 산업과 행정기능을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국방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국가적 국방 클러스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이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의 계룡 이전을 단순히 지역간 유치 경쟁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응우 시장과 관계 공직자들에게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기다릴 때가 아니다”라며 충남도와 정치권, 논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정부에 계룡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국가가 선택한 도시에는 국가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라며 “계룡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왔다면, 이제 대한민국이 계룡의 미래에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그 답의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정부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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