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체결 및 5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지역의 중소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화제다.

특히, 한류열풍의 진원지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층 격상된 코리아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냈을 뿐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단은 2013년 말부터 수출유망기업 및 창업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데, 1차 지원사업으로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대전시의 바이오소재기업 5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47개사가 참여한 수출매칭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끝낸 바 있다.
특히, ㈜바이오뉴트리젠, ㈜셀아이콘랩, ㈜닥터하코스메틱은 상담 후 즉석에서 수출협력, 공동사업수행, 마케팅협력 등을 포함하는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수출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참여기업 5개는 현지기업들과 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인 ㈜셀아이콘랩(대표 성민규)은 “현지 수출 상담회가 매우 성공적 이었으며, MOU를 맺고 지금 수출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담회 이후 한남대가 파견해준 베트남 유학생(융티항, 무역학과 박사과정)의 도움으로 바이어와의 교신 등 해외업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남대는 올해 3월 중국 광저우 박람회, 4월 홍콩 시장개척단 및 현지 홍보·판촉전, 5월 말레이시아 박람회와 현지홍보 판촉전, 6월 중국지역 전시회에서 추가로 대전시 바이오기업을 지원 할 예정이다.
현재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지원 사업단에서는 보다 많은 우수한 바이오소재 수출잠재기업의 지원을 위해 대전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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