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구 이은권 당협위원장은 ‘새 희망’을 열겠다는 각오로 6.4 지방선거 중구청장 재선출마를 선언했다.
▲ 이은권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은권 前 청장은 17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6.4 지방선거 중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 중구가 껴안은 많은 문제들에 앞장서겠다”며 “대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중심지역으로 다시 돌려놓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그는 중구를 ‘대전역사의 중심지’로 ▲문화예술분야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도시로 조성 ▲보문산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망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 이장우 시당위원장, 육동일 전 교수, 진동규 유성구 당협위원장
또한 충남도청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대전 시민들의 숙제이고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니 같이 보조 맞춰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뒤, “아쿠아 월드를 추진할 당시 도청이 이전하면서 지하벙커가 잘못하면 민간인에게 넘어가서 난개발 받지 않을까 우려했다. 관광명소로써의 효과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난개발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많은 기대를 걸었던 사업인데 좌초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 대전중구 지지자들
끝으로 이 前 청장은 “중구가 새 희망을 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대전시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20여년의 정치 경험과 4년 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국회, 정당에서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구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대전중구 지지자들
이은권 위원장은 강창희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민선4기 대전 중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새누리당 대전중구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