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AI 건강측정 거점 7곳으로 확대…만성질환자 AI 관리
당진시, AI 건강측정 거점 7곳으로 확대…만성질환자 AI 관리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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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교육문화스포츠센터·합덕보건지소 추가
10월 말부터 4개월 프로그램
당진 스마트 헬스케어존. 당진시 제공
당진 스마트 헬스케어존. 당진시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당진시가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기존 4곳에서 7곳으로 확대하고 만성질환 위험군 3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당진시청과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합덕보건지소 등 3곳에 ‘AI 바이오그램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 운영 장소는 당진시보건소와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신평건강잇슈, 읍내6통건강증진센터 등 4곳이다.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과 신장, 체성분, 스트레스, 피부, 악력 등 6개 항목을 자율 측정할 수 있다. 결과는 전용 모바일 앱 ‘바이오그램’에 전송돼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 변화를 누적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설 확대와 함께 오는 10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AI 스마트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당진에 거주하는 만 20∼65세 가운데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약을 1개월 이상 복용하고 있거나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시민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측정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중증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합병증, 신장질환이 있는 시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와 블루투스 혈압계, 혈당계 등 3종의 측정기기를 제공한다. 약 4개월 동안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생활습관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월 1회 일대일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콜레스테롤 4종과 공복혈당, 체성분 검사 등을 실시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 스스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면서 만성질환 위험이 있는 주민에게는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희망자는 당진시보건소 누리집에 안내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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