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무원 정신건강 지원 제도화…예방부터 조직 차원 관리
충남 공무원 정신건강 지원 제도화…예방부터 조직 차원 관리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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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무원 정신건강 지원 제도화…예방부터 조직 차원 관리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br>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 소속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예방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1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매년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을 정하도록 했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도의회는 업무 부담과 민원 대응, 조직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개인 차원의 문제로만 두지 않고 조직이 예방과 회복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증진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도록 한 만큼 일회성 상담이나 문제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

이 의원은 “공무원들은 업무 부담과 각종 민원, 조직 내 여러 상황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 있다”며 “정신적인 어려움이 생긴 뒤 대응하기보다 미리 살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 지원을 특별한 제도가 아니라 일상적인 공직복지로 정착시켜 공직자가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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