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호수공원 인근 주차난 해소 기대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서산시가 조성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과 ‘초록광장’ 공사가 65%를 넘어선 가운데 430면 규모 주차장을 오는 12월 우선 개방할 계획이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예천동 1255-1번지 일원 1만1천609.5㎡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은 골조공사를 마치고 현재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중앙호수공원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휴식·여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공식 사업계획상 총사업비는 291억원으로, 도비 100억원과 시비 191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모두 430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상부에는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을 갖춘 초록광장을 조성한다. 작은도서관과 청소년 전용카페, AI 디지털 배움터·체험관, 애견놀이터 등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시는 이들 편의시설을 건물 완공 후 별도로 증축하거나 인테리어하는 대신 주차장·광장 공사와 통합 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공사비를 줄이고 시설 이용 시점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시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전체 시설은 2027년 2월 준공한 뒤 잔디 활착 등을 거쳐 같은 해 4월 초록광장과 편의시설까지 전면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주차장을 먼저 개방하는 것은 중앙호수공원과 상가 밀집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가능한 한 빨리 줄이려는 취지다.
시는 초록광장 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현우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효율적인 예산 활용과 현장 안전,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