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청양, 동홍성IC 공동 추진...연말까지 위치·방식 협의
홍성·예산·청양, 동홍성IC 공동 추진...연말까지 위치·방식 협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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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지원 공동 건의…스마트톨링 등 운영 방식도 검토
동홍성IC 설치 예정 부지 전경. 홍성군 제공
동홍성IC 설치 예정 부지 전경.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예산·청양군이 10년 넘게 제기돼 온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를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위치와 설치 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나선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3개 군은 이달 동홍성IC 설치를 통한 교통 접근성 개선과 지역 상생발전에 뜻을 모으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홍성IC 설치 요구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던 2015년부터 이어져 왔다. 홍성군은 2016년에도 홍성·예산·청양 접경지역에 IC를 설치해 달라며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후 동홍성IC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당초 사업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채 평택∼부여 94㎞ 1단계 구간이 2024년 12월 개통했다.

충남도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 증가 등 주변 여건을 살펴 동홍성IC 설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 사업시행자에게 설치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홍성군은 현재 장곡면 천태리 일원 지방도 619호선과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위치와 설치 형식, 명칭은 예산·청양군의 의견과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정할 계획이다.

3개 군은 연말까지 고속도로 사업자와 IC 위치 및 설치 방식을 협의하고 국·도비 지원도 공동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장래 교통수요와 지역 여건, 스마트톨링 등 고속도로 운영 방식도 함께 검토한다.

향후 기본·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을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비와 재원 분담 방식 등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동홍성IC가 설치되면 홍성·예산 동부지역과 청양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내포신도시와 충남 내륙지역 간 교통 연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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