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동창회 "통합 갈등 넘어 소통과 통합으로…"
충남대 총동창회 "통합 갈등 넘어 소통과 통합으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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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전경
충남대학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최근 대학 통합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학내 갈등과 관련해 대학본부의 투명한 소통과 구성원 간 대화를 통한 신뢰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남대 총동창회는 18일 대학 통합 추진 및 글로컬대학 사업을 둘러싼 학내 논의에 대해 성명을 내고 "대학본부가 투명하고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대는 최근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대와의 통합을 위해 신청서 제출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전체 환산 득표율 반대 53.42%로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특히 학부생 반대율이 90.71%에 달하는 등 구성원 간 이견이 확인된 바 있다.

총동창회는 철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총동창회는 “빠른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바른 방향”이라며 대학 역사와 정체성, 학생 권리가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도 일방적 단절을 피하고 미래를 위한 숙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며 선배로서 후배들의 권리를 지키는 데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충남대의 미래는 23만 동문과 전체 구성원의 염원이 걸린 문제”라며 “갈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담대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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