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향후 4년간 교육재정을 책임질 차기 교육금고 지정을 위한 재공고 절차에 착수한다.
1차 일반경쟁 공고에서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응찰하며 경쟁이 성사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오는 9월 21일 교육금고 지정을 위한 재공고를 실시한다. 재공고에 앞서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월 23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며,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의 각종 세입금 수납 및 보관, 세출금 지급 등 세입·세출과 관련한 금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관심은 재공고 이후의 향방에 쏠린다. 현행 「지방회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르면, 재공고에서도 단 1개의 금융기관만 응찰할 경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금고를 지정할 수 있다.
만약 이번 재공고에서도 농협은행 외에 다른 금융기관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농협은행이 적격성 평가를 거쳐 최종 교육금고로 선정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정영권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차기 교육금고 지정 공고에 농협은행이 단독 응찰함에 따라 재공고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재공고를 통해 세종지역 금융기관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금고 지정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재무행정과(☎044-320-3212) 문의 또는 세종시교육청 및 세종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