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0월 10일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개최
세종시, 10월 10일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27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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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번역·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북토크 ‘글풍류마당’
-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한글문화도시 브랜드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세종예술의전당과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야간 독서문화 행사 ‘2026 한글 반딧불이 집현전’을 개최한다.

‘한글, 빛으로 읽는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심 속 휴식 공간에서 독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야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방문객의 이동 동선과 체험 목적에 맞춰 ▲반딧불이 독서 뜰 ▲전국 독립서점 책놀이터 ▲집현전 야외 서가 ▲글풍류마당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반딧불이 독서 뜰: 조명 연출과 야외 휴식 시설을 결합해 가을밤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국 독립서점 책놀이터'는 전국 24개 독립서점이 참여해 각 서점의 큐레이션 도서를 전시·판매한다. 필사 체험, 책갈피 제작 등 독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집현전 야외 서가'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현장에서 자유롭게 둘러보고 열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메인 무대인 ‘글풍류마당’에서는 ‘한글,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분야별 인사를 초청한 북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장편소설 《고래》의 천명관 작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영문 번역해 세계 문학계에 알린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ith) 번역가, 대중음악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작가와의 대화 및 문장 낭독을 진행한다.

문학, 번역, 대중가요 노랫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휘되는 한글의 표현력과 미학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 및 상세 프로그램 정보는 세종연구원 누리집(sr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강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책과 빛, 한글이 어우러진 도심 공간에서 시민들이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독서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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