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가 지역 주민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실천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28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22일 이사장이 단장을 맡아 출범한 전국 단위 ‘건강보험 청렴실천추진단’의 실행 체계를 충청 권역 23개 지사 현장에 즉시 이식하고, 전 직원의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경란 본부장은 대국민 메시지를 대독하며 공단이 추진할 ‘3대 청렴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국민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고도화다. 직원에게 부여된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국민이 맡긴 신뢰의 권한으로 재정의하고, 접근 권한 재정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통해 내부통제망을 한층 촘촘히 구축한다.
둘째, 비위·부패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및 사전 예방이다. 기본과 원칙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는 한편, 단순 사후 처벌을 넘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여 구조적 부패 요인을 차단한다.
셋째, 청렴의 일상화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이다. 전 직원 대상 특별교육과 부서별 선제적 자정 활동을 병행해, 모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 본식에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직원 대표 2인의 청렴 선서와 결의대회, 본부장 주관 비위·부패 예방 교육이 열렸다.
또한 인권 침해 예방 매뉴얼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실무형 검토도 이뤄졌다.
공단의 청렴 행보는 이미 현장 접점에서 시작됐다.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선포식에 앞선 지난 23일,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한 바 있다.
이경란 본부장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국민의 믿음에 답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현장 부패 위험 요인을 예방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할 23개 지사에 회의 및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충청 권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