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 독점 공급 계약
한국타이어, 美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 독점 공급 계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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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깊은 ‘트랜스 암’부터 포뮬러까지… 무대 전반으로 확대 
- 극한의 트랙에서 검증받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강화한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레이싱 아메리카 주요 4개 대회 타이어 공급 및 기술 지원

한국타이어는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Racing America)’와 5개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경기현장 기술 지원, 엔지니어링 서비스, 현장 응대, 디지털·방송·SNS 공동 마케팅 등 다각도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타이어가 새로 독점 공급하게 된 핵심 대회는 미국 로드 레이싱의 상징인 ‘트랜스 암(Trans Am)’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스인 ‘인터내셔널 GT(International GT)’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해 6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이며,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경쟁하는 레이싱 시리즈다.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는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포뮬러 레이싱(Formula Racing):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 시리즈로, 이번에 계약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레이스부터 머슬카, 프리미엄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북미 주요 모터스포츠 범주 전반을 아우르는 공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모터스포츠는 극한의 속도와 노면 조건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하는 가장 강력한 필드 테스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장기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키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최상위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도 대표적 오프로드 대회인 ‘킹 오브 더 해머스(King of the Hammers)’ 등을 후원하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기술 역량을 적극 펼쳐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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