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6년 단체교섭 착수
대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6년 단체교섭 착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29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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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 개회식
대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단체교섭 개회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6년도 단체교섭을 본격 개시하고 상생과 협력에 기반한 노사 협약 체결을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시교육청은 29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단체교섭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체교섭은 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이 임금, 근로 조건, 후생복지 등 노동 환경 전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법적 정당성을 갖고 진행하는 집단적 협상 과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석진 교육감을 비롯해 민태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정인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본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22일 교섭 절차 및 진행 방식 등에 관한 사전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호 신뢰와 대등의 원칙 아래 교섭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노사는 합의된 절차에 맞춰 실무교섭과 직종별 교섭을 각각 2주에 1회씩 교대로 열어 구체적인 요구안 검토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석진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현장 곳곳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대전교육의 동반자이자 소중한 교육가족”이라며 “오늘 개회식이 상생의 노사관계를 한층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돼 앞으로의 교섭도 원만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전지역 학교비정규직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았던 만큼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교육공무직원의 처우 개선을 양축으로 노사 간 합리적 타결점을 찾는 모범적 교섭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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