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개 팀 겨룬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선 한남대 3팀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지역 전문기관 및 대학들과 손잡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문화 확산에 잇따라 나서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 동참
한남대 학생상담센터는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최근 교내에서 청년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마음톡톡 버스’를 통해 40여 명에게 스트레스·우울 선별검사와 심층 상담을 제공했다.
이동형 정신건강 상담 차량인 ‘마음톡톡 버스’는 전문 상담 장비를 갖추고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 시민과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검진과 심층 상담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제공하는 이동식 복지 플랫폼이다.
현장에서는 수면·불안 워크북 배포, OX 퀴즈,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최지영 학생상담센터장은 “청년기는 진로와 대인관계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시기인 만큼 적기에 마음건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속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대회 개최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성과도 이어졌다.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는 대전시 후원 아래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02개 팀이 참가해 연령, 성별,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포용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겨뤘다.
현장 발표와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대전시장상)은 속도 중심의 일상에서 배려와 멈춤을 제안한 유니버설디자인 캠페인의 ’잠깐, 천천히’ 팀이 차지했다.
한남대 출전팀도 최우수상(‘이음표’), 우수상(‘LinkPill’), 장려상(‘코이지 고령 친화 키오스크’)을 휩쓸었다.
유근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 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시민의 접근성과 안전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라며 “제시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