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엄소영)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목천읍·병천면·성남면·수신면·북면·동면·원성1·2동)은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동부 6개 읍·면 지역의 생활 기본 인프라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
권오중 의원은 “천안시가 71만 명을 넘어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동부 6개 읍·면 주민들에게는 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동부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동면 0%, 수신면 4%, 성남면 13% 수준이며, 이 지역의 2만여 세대 중 약 7,200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수도 보급률 역시 약 86%, 하수도 보급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천안시민으로서 세금을 내고 있음에도 누리는 일상이 달라서는 안 된다”라며 “도심에서는 당연한 일상이 농촌지역에서는 비용과 수고,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생활 인프라 격차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0~13%에 불과한 동면·수신면·성남면이 2026~2027년 미공급 마을 공사계획에서 제외되어 있고, 일부 상수도 사업 역시 2030년 이후로 계획되어 있다”면서, “가장 필요한 곳이 오히려 계획에서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대안으로 ▲미보급 마을·가구 전수조사 및 연차별 해소 로드맵 수립 ▲2030년 이후 예정된 상수도 사업의 조기 추진 및 하수도 확충계획 수립 ▲동면·수신면·성남면 등 도시가스 배관 연장과 LPG 배관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천안의 발전은 인구 숫자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삶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천안시민이면 차별없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5분발언을 마무리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