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22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6·4지방선거 충남도지사 공천을 앞두고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행사는 공주고 출신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보기위해 많은 동문들과 자민련출신 인사를 비롯한 정운찬 前 총리 등 3천여명의 참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김 前 총재는 충남 공주 백제체육관서 열린 축사에서 " 50대는 지천명의 나이라며 대한민국의 영광을 펼쳐낼 나이들"이라며 "저서에 나오는 사다리처럼 한단계에서부터 대망의 절정까지 착실하게 올라가는 정 총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前 총재는 또 "정 총장이 큰 뜻을 갖고 있는 만큼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위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정 총장이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충청도민들이 성심껏 도와줘야 한다면서 정 총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진석 총장은 "김 前 총재님은 15년전 저를 정계에 입문시켜 주신 아버지이자 스승님"이라며 "일생의 영광이자 은혜로 간직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든 분들이 바로 충청도민들"이라며 "박 대통령과 함께 충청도를 우뚝 세울 수 있는 호기를 맞은 만큼 여러분들이 저와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총장은 오는 28일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6·4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뛰어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종필 前 자면련 총재, 정운찬 前 국무총리를 비롯 친인척인 탤런트 이영애, 송승환, 서청원 의원,이인제 의원 , 홍문종 사무총장,이장우, 박성효, 김동완, 성완종 ,김태흠 의원, 유한식 세종시장, 유한준 세종시의장, 강용식 前 한밭대총장, 조준호 前 대전일보사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심대평 前 의원, 오장섭 충청향우회장,이준원 공주시장, 이병배 국회정책수석, 김무환 前 부여군수, 김갑중 이재선 서구을 위원장 본부장, 정연상 공주시장 예비출마자, 김원대 계룡시장 예비후보, 김용기 前 한나라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조종국 前 대전시의회 의장 등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지지자 등이 참석 했으며 지난해 휠체어 경쟁을 했던 이완구 의원은 의정보고회 일정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