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티켓 전쟁”...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매번 티켓 전쟁”...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10.07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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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화 1만7000석→2만석 증축 투자 협약 체결
한화이글스 25% 투자, 2027년 착공
2028년 시즌부터 2만석 첫발
허태정 대전시장(왼쪽)과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가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맺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한화생명볼파크가 관람석 3000석을 추가해 ‘2만석 구장’으로 확대된다. 한화이글스 경기 때마다 반복되는 티켓 경쟁을 완화하고 더 많은 야구팬을 수용하기 위한 증축 사업이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6일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주요 공약으로, 현재 1만7000석 규모인 관람석을 3000석 늘려 총 2만석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총사업비는 최대 13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25%를 한화이글스가 투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사업비 절감과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한화이글스는 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장 운영 효율과 관람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양측은 증축 사업뿐 아니라 프로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증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비시즌인 2027년 10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이번 증축이 완료되면 한화생명볼파크는 기존 1만7000석에서 2만석 규모로 확대돼 경기 관람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관람석 확대에 공식적으로 손을 맞잡으면서 야구팬들의 오랜 관심사였던 ‘티켓 전쟁’ 완화와 함께 지역 대표 스포츠시설로서 볼파크의 역할 확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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