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대전 만들기를 위한 자문기구 '새 대전 투명경영 포럼' 이 지방선거 D-100일을 앞두고 사단법인 출범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사진 소개와 포럼의 지향점 설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초청해 새로운 리더를 검증하는 'CEO 검증 토크콘서트'를 열고 새 대전의 정책 투명성 확보에 대한 구상 등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정용기 구청장은 "새 대전 투명경영 포럼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틀에서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서로 공감대가 크고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새 대전 포럼측 관계자는 행사와 관련 "우리 포럼은 그동안 있었던 여느 자문기구와 달리 선거직을 제외한 일체의 자리를 탐하지 않고 이사직을 이용한 이권 개입도 절대 하지 않는 등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대전 투명경영 포럼은 내달 중순 시민들을 주주로 하는 대규모 참여 행사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