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월초 공천기준 확정, 3월말 후보자 공고
새누리 3월초 공천기준 확정, 3월말 후보자 공고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2.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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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상임전국위원회 6·4지방선거 당헌·당규 추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최경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공천관련 대선 때 기초단위에서는 우리가 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정당이 1차적으로 당의 책임 하에 공천이라는 과정을 통해 입후보자를 걸러야 한다며 여성이나, 정치적 소수자들에 대한 배려차원과 그리고 그 책임을 당이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서 일부 전략공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최경환 원내대표 등 의원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6·4지방선거에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은 못 지키지만 그래도 근본 취지는 살리는 노력을 했다”과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나 안철수신당이 반대를 했지만 그들도 이제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해서 민주당은 그래도 집권도 해보고 했기 때문에 솔직히 겸연쩍 하면서 따라오고 있지만 안철수 신당은 아직도 물정을 몰라서 그런지 아직도 혼자 하고 있다. 솔직하게, 더 솔직하게 말을 하면 사람이 없다. 공천할 사람이 있어야 공천을 하지, 이것이 더 솔직한 것 아니겠”고 반문했다.

홍문종 사무총장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려고 한다며 정책 대결, 인물 대결, 그리고 나아가 미래를 위한 대결로 이번 선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홍 총장은 “오는 1월 27일 선거 전반을 기획하기 위한 지방선거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해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내 각종 기구의 선거기획 및 준비 업무를 통합조정하며, 지역 및 선거별 홍보 정책 전략 마련, 주요 지역 대책 및 야권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며 2월 안에 마무리 할 예정. 3월 초 공천기본계획안과 공천심사 기준안을 확정 짓고, 3월 중순부터 후보자 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공천 혁신을 위한 상향식 공천제 수립에 대해 집중 논의했고 당원들의 권익 보장, 새로운 정치문화의 수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새누리당 카카오스토리 개정을 오픈했다.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 SNS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과 더욱 크게 소통하고 역동적이고 세련된 당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당은 정국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임하고 있다. 야권의 악성 괴담 유포에 대응한 ‘늑대가 나타났다.’, 민주당의 행태에 관한 ‘민주당이 놓아야 할 것 두 가지’ 등의 홍보물을 제작 배포 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통해 당원배가 활동에 힘쓰고 있다.

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중앙차세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차차차 특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 정치인 및 정치지망생들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인적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새누리당 사무처당직자 공채원서 접수를 3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며 신입 당직자를 채용하고 지방선거에 앞서 당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젊은 유권자들에게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당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당무보고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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