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이하 유성여협)의 새 수장으로 하경옥 북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회장이 선출됐다.

유성여협은 26일 오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하경옥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박송재 대한미용사회 유성구 회장이, 총무에는 유성구 새마을부녀회 김영경 부회장이, 감사에는 아이코리아 한영숙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유성구는 지난해 유성여협 회장을 역임한 대한어머니회 유성구 손영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하경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관내 여성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사회 문제들을 해소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관내에는 총 9개 여성관련 단체가 활동 중이며, 이중 각 단체별 임원들로 구성된 유성구여성단체협의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다.